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터 린치 (문단 편집) === 열두 가지 틀린 생각 === 린치는 저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서 반드시 버려야 할 열두 가지 생각을 지적했다. 주식투자자들은 꼭 명심해야 할 가치관이다. 찔리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1. 내릴만큼 내렸으니 더는 안 내려 [[폴라로이드]]는 1년 만에 143달러에서 14달러로 열토막이 났다. 많은 사람들이 60, 70 달러가 바닥인 줄 알고 샀다가 큰 낭패를 봤다. 주식에는 바닥이 없다.[* 현대는 [[2023년]]의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가 가장 좋은 예시. 회사가 아예 무너지기 직전에 주가가 거의 휴지조각이 되자 많은 사람들이 그때가 바닥인 줄 알고 너도나도 샀다가 회사 자체가 나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되어 퇴출당하면서 모두가 투자금을 전부 날려야 했다.] 2. 바닥에 잡을 수 있다 아무도 어디가 바닥인지 모른다. 떨어지는 칼날을 맨몸으로 받기 싫으면 내려갔다고 사지 마라. 3. 오를만큼 올랐으니 더는 안 올라 이렇게 생각하면 절대 [[10루타]]를 칠 수 없다. [[필립모리스]]는 23루타를 치고도 7루타를 쳤다. 기업이 이익을 보고, 전망이 좋다면 계속 보유해라. 4. 헐값인데 얼마나 손해 보겠어? 비싼 주식이든 [[개잡주]]든 주가가 떨어지거나 휴지조각이 되면 손해 보는 건 똑같다. 5. 주가는 반드시 회복한다 파산하거나, 헐값에 인수당하거나,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는 기업은 너무 많아서 일일이 댈 수도 없다. 카펫 산업, 이동주택, 디지털 시계 회사 등의 주식은 고점에서 나락간 뒤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 6.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 유정굴착장치, 화차처럼 사양 산업은 회복을 못하거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동도 못트고 아예 칠흑이 되어버린다. 7. 10달러까지 반등하면 팔아야지 한번 짓밟힌 주식은 당신이 마음먹은 가격대로 회복하는 법이 없다. 9.75 달러에 팔면 될걸 몇 푼 더 이득보자고 10년을 기다려야 하는 수도 있다. 확신이 없는 주식은 곧장 팔아버려라. 8. 걱정 없어, 보수적인 주식은 안정적이야 공익사업주, 공기업주라고 안정적이란 법이 없다. 어느 기업의 주식이나 상황과 전망이 변한다. 신경 끄고 살아야 하는 주식은 없다.[* 우리나라 [[한국전력]]과 [[LG생활건강]]이 좋은 예. 한국전력은 내실이 점점 나빠져 주가가 몇년새 바닥을 모르고 추락 중이고 LG생활건강은 2021년 이후 업계의 실적과 전망이 연이어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지난 10년간의 상승분을 불과 2년도 안되는 사이에 다 뱉어내고 말았다.] 9.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 기다리다 지쳐 팔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크게 오를 때가 많다. 회사에 문제가 없고, 투자를 결정하게 만든 회사의 '이야기'가 변하지 않았으면 보유해라. 14년이나 꿈쩍 않은 기업도 있다. 피터 린치는 보통 보유한지 3-4년인 기업에서 이득을 보았다. 좋은 기업의 인내심은 반드시 보답받는다. 10. 사지 않아서 엄청 손해 봤네 좋은 주식을 안 사서 큰 돈을 벌 기회를 놓쳤는가? 손해를 봤다고 생각할 이유가 없다. 당신 계좌를 보라. 금액은 줄지 않았다. 다른 사람 이익을 자기 손해로 여기면 화만 날뿐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나중엔 오른 주식들을 볼때마다 손해봤다고 생각하고, 수억, 수조 달러를 손해봤다고까지 생각한다. 결국 조급함에 질 나쁜 주식을 사고 만다. 11. 꿩 대신 닭이라도 잡아라 '제 2의 모기업' 수식어가 붙거나 모기업의 하위호환 수식어가 붙은 기업은 그 모기업에 비해 더 성공하는 일이 거의 없으니 주식도 메리트가 없다. 주식을 사서 이득을 봤다 해도 그 모기업의 주식을 사느니만도 한참 못하다. 12. 주가가 올랐으니 내가 맞고, 주가가 내렸으니 내가 틀리다 사람들은 5달러에서 샀는데 얼마 지나 6달러로 오르면 기뻐한다. 반대로 6달러에서 5달러가 되면 비통해한다. 가격과 전망을 혼동하지 마라. 오르다 추락하고, 내려가다 오르는 기업은 수 없이 많다. 회사가 튼튼한지, 전망이 밝은지가 중요하다. 단기 트레이더가 아니면 단기 이익에 연연하지 마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